 |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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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좀비 워크’(Zombie walk)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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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그리스의 행사 중 하나로, 아테네 중심부에 있는 신타그마 광장에 좀비 분장을 한 이들이 모여 행진을 하고 카니발을 즐기는 자리다.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은 ‘살아있는 시체’라는 명목 하에 온 도시를 누비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겁주거나 놀린다. 이에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좀비워크는 지난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로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인데이 시즌 등에 맞춰 다양한 좀비 분장 행사 등이 개최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