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 3파전…'돈'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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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3-21 오전 10:23:02

    수정 2019-03-21 오전 10:23: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한국영화 세 편이 20일 동시에 출격한 가운데 ‘돈’이 먼저 웃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감독 박누리)은 이날 1146개 스크린에서 16만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의 이야기로 류준열이 주연했다.

같은 날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은 833개 스크린에서 3만3072명, ‘우상’(감독 이수진)은 900개 스크린에서 2만7183명으로 출발했다. ‘악질경찰’은 ‘우상’보다 스크린 수가 적은데도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악질경찰’은 거대 음모에 빠지는 한 비리경찰의 이야기를, ‘우상’은 헛된 꿈, 신념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영화다.

한국영화 3편이 동시에 개봉했는데 ‘돈’이 관객 수에서 다른 두 편의 영화와 큰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향후 박스오피스는 ‘돈’과 ‘캡틴 마블’의 경쟁 구도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개봉,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은 이날 4만명으로 2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48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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