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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中 추가관세 아직 테이블에”…압박
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미 로이터통신 등 양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측 협상단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국 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전화 협의를 가졌다.
이후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한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원칙에 대한 컨센서스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다음 협의를 논의했다”며 향후 추가 협상을 위한 일정 등을 논의했음을 시사했다. 미 USTR도 이날 성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이 있었으며,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급 레벨에서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의 성명서도 USTR의 성명과 거의 같았다.
이처럼 중국은 ‘컨센서스’를, 미국은 ‘미해결 이슈’라는 단어를 각각 부각함으로써 1단계 합의를 두고 여전히 양측이 기 싸움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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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1단계 합의는 (미국) 농민들을 돌보는 것이며, 또 금융부문의 많은 요구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 전부다.
‘서명 대체 장소 어디냐’ 두고도 기 싸움
최종 목표는 원래 예정됐던 오는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열어 1단계 합의에 서명하는 것이었지만, 반(反) 정부 시위 사태를 겪고 있는 칠레 정부 측이 정상회의 개최를 포기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양측은 APEC 정상회의 취소에도, 비슷한 시간대에 ‘제3의 장소’에서 서명이 이뤄지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장소를 두고 ‘기 싸움’이 벌어질 공산이 큰 만큼, 향후 진통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미국 측은 알래스카·하와이를, 중국 측은 마카오를 대체 장소로 띄우고 있다.
실제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1단계 합의는 ‘좋은 상태’로, 이달 중순께 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론을 펴면서도, “다만, 새로운 장소 문제가 남아 있다”며 대체 장소를 놓고 양측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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