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F, 코로나19 우려 3월 국제대회 일괄 취소...세계선수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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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3-03 오전 11:47:32

    수정 2020-03-03 오전 11:47: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을 고려해 이달(3월)에 예정된 국제대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IIHF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IIHF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의학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었고, 여기서 나온 권고에 따라 3월 예정된 모든 국제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IIHF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의학위원회를 긴급 소집했고, 각급 연령 세계선수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IIHF의 결정에 따라 한국 남자 18세 이하(U 18)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20년 세계선수권은 무산됐다.

U18 대표팀은 2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막을 올리는 디비전 2 그룹 A 세계선수권, 여자 대표팀은 28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디비전 1 그룹 B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훈련장이 확보되지 않아 조기 출국, 핀란드 전지훈련에 나선 U18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이 취소됨에 따라 항공편이 확보되는대로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IIHF는 4월 이후 예정된 국제대회에 대해서는 3월 중순 이후 진행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출전하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슬로베니아 루블라냐) 개최 여부는 2주 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7일 개막 예정인 이 대회에서 대표팀은 슬로베니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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