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 테슬라보다 2배 빠른 충전기술 공개

  • 등록 2025-03-18 오전 2:00:20

    수정 2025-03-18 오전 2:00:2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가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새로운 슈퍼차지 전기차 기술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중국 본사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에서 충전에 필요한만큼만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한 충전 네트쿼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슈퍼E플랫폼’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최대 충전속도 1000kw로, 5분간 충전해 4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최대 500kw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테슬라(TSLA)의 최신 슈퍼차지보다 두배 빠른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고속 충전기술이 전기차 도입을 늘리는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꼽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비야디의 왕촨푸 설립자는 이날 공개 행사에서 “사용자의 충전에 대한 불안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간을 휘발유 차량의 주유시간만큼 단축하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테슬라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4월2일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 공개를 앞두고 이날 미즈호증권은 2월 테슬라의 판매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내에서 부진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비야디를 비롯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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