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글로벌페이먼츠, 월드페이 인수 발표 후 주가 15%↓

  • 등록 2025-04-18 오전 2:28:31

    수정 2025-04-18 오전 2:28:3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페이먼츠(GPN)는 17일(현지시간) 240억달러 규모로 월드페이를 인수하고 동시에 발행자 솔루션 사업 부문을 135억달러에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FIS)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페이먼츠는 월드페이를 인수함으로써 175개국 이상에서 6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3.7조달러 규모의 결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월드페이는 2019년 FIS가 약 350억달러에 인수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했다.

글로벌페이먼츠는 발행자 솔루션 부문을 FIS에 매각했다. 이번 인수 및 매각을 통해 글로벌페이먼츠는 가맹점 결제 서비스에 더 집중하게 되며 FIS는 발행자 처리에 집중하게 된다.

카메론 브레디 글로벌페이먼츠 CEO는 “이번 거래로 대폭 확장된 역량, 광범위한 규모, 더 큰 시장 접근 및 강화된 재정 프로필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가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미즈호는 이번 인수가 글로벌페이먼츠에 전략적 후퇴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미즈호는 글로벌페이먼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예상보다 더 큰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후 1시 26분 기준 글로벌페이먼츠 주가는 15.21% 하락한 71.3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FIS 주가는 9% 이상 상승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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