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태양광주가 뉴욕 앞바다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건설 공사 재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39분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전일대비 0.67% 오른 34.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주거용 태양광 기업의 선도기업인 선런(RUN)도 전 거래일보다 3.76% 상승한 11.72달러, 대형 태양광 발전소용 추적장치 제조사인 어레이 테크놀로지(ARRY)도 3.3% 오른 7.51달러에,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기 개발 기업 캐나디안 솔라(CSIQ)도 210.97달러로 2.74% 가량 오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뉴욕 앞바다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엠파이어윈드’의 건설 중단 명령을 철회하기로 했다.
‘엠파이어 윈드’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가 주도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완공시 약 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뉴욕의 캐시 호컬 주지사와 에릭 아담스 시장의 강력한 요청과 협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뉴욕시로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최초의 해상풍력 발전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