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염브랜즈, 피자헛 매각 검토…타코벨·KFC 집중 전략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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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5 오전 2:24:44

    수정 2025-11-05 오전 2:24:4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염브랜즈(YUM)가 실적 부진을 겪는 피자헛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염브랜즈는 피자헛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능성도 포함된 이번 검토는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타코벨과 KFC 등 핵심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염브랜즈는 이날 3분기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타코벨의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고 KFC는 3% 늘었다.

두 브랜드 모두 신규 출점이 이어지며 전체 시스템 매출이 각각 9%, 6% 증가했다.

반면 피자헛은 매출이 1% 감소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시스템 매출이 7% 급감했다.

3분기 피자헛이 차지한 영업이익 비중은 11%에 불과해 KFC(52%)와 타코벨(36%) 대비 크게 낮았다.

크리스 터너 염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피자헛은 사업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선 그룹 외부에서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터너 CEO는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 플랫폼 ‘바이트(Byte)’를 더 많은 매장에 적용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브랜즈 주가는 이날 오후12시15분 기준 전일대비 6.23% 상승한 14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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