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치 부대표는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독일을 제외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는 부실채권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동안 미국 은행과 투자자들이 보유하거나 투자하려고 하지 않았던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유사하다"며 유로존 국채는 사실상 부실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로존은 위기 해결을 위해 하나의 통합체를 더 강화하고 재정통합을 이루려고 하고 있지만, 실제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통합하려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유로화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