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팎에서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 기여한 게 많아 원내대표를 준비해 왔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새누리당의 ‘중진차출론’과 관련, “당을 위해서 내가 할 일이 뭔지를 고민하라는 게 당의 주문”이라면서 “아무리 고민해 봐도 중앙에서 역할 하는 게 훨씬 더 잘할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시작된 미래’ 출판기념회 자리에서도 “지금 중진차출론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저를 아끼는 조언자들이 그냥 원내대표만 선언하고 가지 말고 혹시라도 가능성이 있으니 아예 문은 닫지 마라는 얘길 들어서 그냥 경기도지사 불출마선언을 안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정치권은 남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경기지사 경선이 탄력을 붙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선의 불확실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로써 경기지사 지방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 중심으로 경선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희웅 정치컨설팅 민 여론분석센터장은 “남 의원은 경기지사 후보 중 최강자였다”며 “이번에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경기지사 지방선거는 남다른 지역보다 먼저 경선국면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선 전 의원과 원유철·정병국 의원은 남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미 지난 6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월 1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정 의원도 지난달 16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일찌감치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권은 ‘버스공영제’ 같은 민생이슈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책 개발을 본격화했다. 김 의원도 “김문수 경기지사는 스스로 경제성적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각을 세우며 선거캠페인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불출마선언과 함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남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경기지사 지방선거에 불을 댕겼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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