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트리플A(AA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13일(현지시간) 국제 기축통화인 달러와 벤치마크 국채 발행국으로서 미국의 금융시장 유연성이 ‘견줄 데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미 경제가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도 전망이 나은 편이라면서 올해 3%의 경제성장을 예상했다. 다만 내년에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피치는 올해와 내년에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지난해 2.8%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