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에서 7년 가까이 일했는데, 지금껏 보여드렸던 것 중 단연 최고의 라인업입니다.”
 | ‘폭싹 속았수다’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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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부사장)가 4일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에서 올해 콘텐츠 라인업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말처럼 올해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흑백요리사’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의 새 시즌부터 아이유 출연의 ‘폭싹 속았수다’, 매니 파퀴아오의 출연을 예고한 ‘피지컬:아시아’까지 기대작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스타 PD인 나영석 PD과의 첫 협업을 발표하며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는 진(왼쪽부터) 기안84 지예은(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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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폭넓은 장르와 다양한 스타들의 출연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계시록’, 넷플릭스의 첫 번째 한국 애니메이션 ‘이별에 필요한’, 스릴러 ‘84제곱미터’,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예측불허 비행기 착륙 작전 ‘굿뉴스’,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 등 총 7편의 한국 영화와 ‘일렉트릭 스테이트’, ‘프랑켄슈타인’,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등의 해외 영화가 공개된다.
지난해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큰 두각을 나타낸 예능 부문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방탄소년단 진의 출연으로 주목 받은 ‘대환장 기안장’부터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제로’, ‘나는 신이다’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 다큐 ‘나는 생존자다’까지 다양한 포맷의 작품이 준비됐다.
 | ‘오징어 게임3’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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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이루어질지니’ 스틸컷(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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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부문도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오징어 게임3’ 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약한영웅 Class2’,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 ‘트리거’,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광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마련했다.
강 VP는 “여러분들이 인생작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올해 넷플릭스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