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산불 피해 지원금 1억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기부
"하루빨리 산불 진화되길"
  • 등록 2025-03-26 오후 1:59:22

    수정 2025-03-26 오후 1:59:2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수지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지(사진=이데일리 DB)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6일 배우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수지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6억원에 달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배수지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질 것”이라며 “희망브리지는 그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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