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제프리스는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SLR)가 반덤핑 규제 강화와 해외우려기업(FEOC) 제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해당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로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127달러에서 157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156.35달러 대비 약 0.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줄리앙 두물랭 스미스 분석가는 “최근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포함된 외국산 에너지 세액공제 제한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승인 영향으로 개발업자들이 정책 변경 전에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가 상향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퍼스트솔라는 중국에 제조기지를 두지 않은 유일한 미국계 주요 태양광 업체로 업계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3시25분 퍼스트솔라 주가는 전일대비 1.29% 오른 15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