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에 예정대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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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SE 러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이 2026년 9월 21일부터 2차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Market) 그룹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같은 범주에 포함된다.
이번 승격은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인프라를 국제 기준에 맞게 정비한 결과다.
베트남은 2018년 9월 FTSE 감시 목록에 오른 이후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사전 자금 예치 의무 폐지, KRX 거래 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혁을 추진해왔다.
호찌민시 증권사 타일러 만 둥 응우옌 수석 전략가는 “이번 승격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를 뒤집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안에 FTSE 러셀의 요건을 충족하고, 2030년까지 MSCI 신흥시장 지위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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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TSE 러셀은 같은 날 발표한 채권시장 반기 리뷰에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일정을 내년 4월로 재확인했다. FTSE는 “투자자, 시장 인프라 제공자,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편입을 진행 중”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WGBI 편입은 내년 4월부터 시작해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편입 비중은 매달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마무리될 예정이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히며, 편입 시 해외 자금 유입 확대와 국채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 한국의 WGBI 편입으로 최소 560억달러(약 75조원) 규모의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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