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 메모리 비용 상승·네트워킹 둔화 우려…'보유'-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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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8 오전 2:48:36

    수정 2025-11-18 오전 2:48: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메모리 비용 상승과 네트워킹 사업 둔화 우려로 인해 월가로부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받으며 주가가 내림세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휴렛팩커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본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하고 목표가는 28달러에서 25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9% 추가 상승 여력만이 남았음을 시사한다.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HPE의 전통 인프라 사업과 주니퍼네트웍스 인수 통합 과정에서 예상보다 낮은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가격 반등으로 인한 마진 압력과 네트워킹 부문의 기대 이하 성장세가 내년 실적 가시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4분기 매출 전망치를 97억~101억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을 제시했지만, 모건스탠리는 2026회계연도 EPS 전망치를 기존 2.52달러에서 2.18달러로 하향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39분 휴렛팩커드 주가는 전일대비 4.24% 하락한 23.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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