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곧 끝날 것…내가 원하면 언제든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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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남은 표적 없어” 주장
전쟁 12일째…“예정보다 훨씬 앞서 진행”
  • 등록 2026-03-12 오전 12:44:20

    수정 2026-03-12 오전 12:44:20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군사작전 12일째인 11일(현지시간)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통화에서 이란 전쟁 종식 시점에 대해 “곧(soon) 끝날 것”이라며 “사실상 표적으로 삼을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몇 가지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면서도 “내가 끝내고 싶을 때면 언제든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으로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을 제시했으며, 이후에는 무조건 항복 여부 역시 자신이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전쟁 목표 달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전쟁 종료 시점과 관련한 명확한 내부 지침은 없는 상태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황에 대해 “전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며 “당초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이란에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중동 전역에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걸프 국가들 역시 이란에 대한 적대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은 중동의 다른 지역까지 노렸다”며 “47년 동안 저질러온 죽음과 파괴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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