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주말 흥행 정상..韓영화 르네상스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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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31 오전 10:40:54

    수정 2012-12-31 오전 10:44:49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한국영화의 비상(飛上)은 연말까지 계속됐다. 2012년 마지막 주 주말 극장가 최고 흥행작은 한국영화 ‘타워’였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더타워픽쳐스)는 개봉 첫주 주말이자 올해 마지막 주말이던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617개 스크린에서 87만3221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69만4726명.

‘타워’는 평일보다 휴일에 특히 강세를 보여왔다. 크리스마스 당일과 29일, 30일 모두 하루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오는 1월1일 무난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화려한 휴가’ ‘7광구’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으로 재난영화의 진부함을 완성도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에 김인권 도지한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김성오 등이 출연했다.

같은 기간 2위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레미제라블’은 전국 621개 스크린에서 75만1725명을 더해 누적관객 295만6085명으로 31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2~5위는 ‘반창꼬’, ‘호빗: 뜻밖의 여정’,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순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주먹왕 랄프’(6위),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7위),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8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10위) 등 애니메이션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고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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