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화 대비 12년래 최고에 근접..`中 경기둔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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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엇갈린 경제 상황
  • 등록 2015-04-14 오전 5:55:03

    수정 2015-04-14 오전 5:55:0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또 다시 12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 가까워졌다.

미국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중국은 경기둔화 우려가 강하게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G2(미국, 중국)의 엇갈린 경제상황이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린 결과다.

달러화는 13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경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당 1.0565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보다 0.4% 상승했다. 달러화는 지난 달 16일 1.0458달러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다만 엔화에 대해선 120.08엔으로 달러화 가치가 0.1% 하락했다.

14일 발표될 3월 미국 소매판매가 1년래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면, 중국의 3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급감해 2009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로 인해 중국 위안화는 물론, 중국 경기둔화로 철광석 수요가 하락할 우려에 호주달러 등도 하락했다.

뉴욕 소재 미즈호 은행의 전략가 시렌 하라질리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계속해서 더 나아질 것이고, 시장은 좋은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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