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바흐 무반주 전곡 연주…생애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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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6곡 하루 연주하는 리사이틀
평생 갈망해온 곡 40년만에 '도전'
15년만에 정규 앨범으로도 동시발매
11월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
  • 등록 2016-04-26 오전 12:17:51

    수정 2016-04-26 오전 12:17:51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크레디아ⓒSim Juho).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68)가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6곡을 하루에 연주하는 독주회를 오는 11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정경화는 지난 2005년 9월 손가락 부상을 입고 연주활동을 중단한 뒤 2010년 아쉬케나지 지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5년 만에 재기한 이래 최근 5년 간 수많은 도전과 감동 무대를 선사해 왔다.

이번에는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정경화가 평생 갈망해온 작품이다. 이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레퍼토리는 워너클래식 레이블 레코딩과 함께 이뤄지며, 이는 40년 만에 도전하는 무반주 바흐 레코딩이자 1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자 생애 첫 시도다.

이 곡은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념비적 작품으로 꼽히지만 긴 호흡과 고난도의 테크닉, 체력, 집중력을 필요로 해 연주자들이 선뜻 나서기를 꺼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경화는 같은 레퍼토리로 오는 9월 워너클래식과 함께 음반을 낸다. 이번 앨범의 레코딩은 올해 2월과 3월 영국 런던 성 조지스 브리스톨 교회에서 진행됐다. 그래미상 수상자 프로듀서 스티븐 존스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정경화와 함께 했다.

2000석이 넘는 예술의전당 대형 콘서트홀에서 단 한 명의 연주자가 악기 하나로 현장에 모인 청중에게 음악으로 호소하는 모놀로그의 현장이 될 정경화의 이번 연주회는 총 3시간에 이를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5월 10일부터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4만~15만원이다. 1577-5266.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크레디아ⓒSim Ju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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