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5년래 최대규모 자사주매입 예상…증시 살아날 것"

  • 등록 2025-01-17 오전 4:00:33

    수정 2025-01-17 오전 4:00:3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가 1조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오는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하면서 미국 증시는 살아날 것”이라며 “특히 최소 5년래 가장 큰 규모의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효과로 주식시장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 전략가는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수 있는 오는 24일부터 S&P500 내 45%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자사주매입 규모는 약 1조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 10일 기준 한주간 1430억 달러를 머니마켓펀드에 쏟아 부었으며 이는 2020년 3월 25일 이후 최대규모라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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