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1% 반등…"실적 앞두고 목표가 하향"

  • 등록 2025-01-24 오전 12:41:24

    수정 2025-01-24 오전 12:41: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년래 최악의 한달을 보내고 있는 애플(AAPL)이 목표주가 하향분석에도 개장 초반 1% 반등을 시도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33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84% 오른 225.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눙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해 11%가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한달의 보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6달러에서 280달러로 소폭 내렸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눙 연구원은 “올해 애플은 봄에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SE 신작 출시와 함께 가을에는 아이폰17 공개라는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 중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아이폰 17과 18이 공개되면 신제품에 탑재된 혁신적 기능 기반의 인텔리전스가 회계연도 2026년 애플 성장을 가속화시킬 잠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 가운데 “올 초 공급망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1월부터 4월 사이 계절적 약세기간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올 초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연말 이후재고 소진에 따른 여파일 것”이라고 눙 연구원은 설명했다.

오는 30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주당순이익(EPS) 2.36달러, 매출액 1250억 달러 전망치가 제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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