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OTT 강세 뚜렷

톱10에 OTT 작품 6편 진입
  • 등록 2025-02-11 오전 10:23:04

    수정 2025-02-11 오전 10:23:0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작품들이 화제성 순위 톱10에 대거 진입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앞서 1월 4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 5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월 1주차에는 6편의 OTT 드라마가 톱10에 올랐다.

5편 이상이 톱10 리스트에 진입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지난 2023년 3월 5주차 발표된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 조사에서는 5편의 OTT 오리지널 드라마가 진입한 바 있다. 당시 ‘더 글로리 파트2’가 2위를, ‘방과 후 전쟁활동’이 3위를 차지했으며, 8위부터 10위까지 ‘사랑이라 말해요’, ‘비의도적 연애담’, ‘카지노’가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TV 드라마의 강세로 OTT 드라마는 2~3편 정도가 상위권에 올랐다.

2월 1주차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가 차지했다. 티빙의 ‘원경’이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 신작 ‘뉴토피아’가 6위로 첫 진입했으며 티빙의 ‘스터디 그룹’이 화제성이 상승하며 7위에 올랐다. 공개를 일주일 앞둔 U+모바일tv의 ‘선의의 경쟁’이 사전 기대감을 반영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 PD는 “10일 공개된 ‘선의의 경쟁’과 1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멜로무비’까지 더해진다면, 당분간 OTT 드라마의 화제성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까지 범죄, 스릴러, 판타지 등 장르물에 집중하던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 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 플랫폼이 멜로, 코미디, 로맨스 등 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확장하면서 화제성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2025년 2월 1주차 조사는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OTT 드라마와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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