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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을 가늠할 수 있는 도박 사이트에서도 영미권 작가들이 높은 배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도박 사이트 나이서 오즈에 따르면 호주 소설가 제럴드 머네인,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멕시코 소설가 크리스티나 리베라 가르사 등이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토머스 핀천, 미르체아 커르터레스쿠, 미셸 우엘베크, 찬쉐, 살만 루슈디, 다와다 요코, 조이스 캐롤 오츠,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마거릿 애트우드, 스티븐 킹 등도 포함됐다. 한국 작가로는 시인 고은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제럴드 머네인은 외지로 여행을 거의 하지 않고 멜버른 교외에서 일생을 살면서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호주의 풍광을 독특한 문장으로 그려내는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국내에는 소설 ‘평원’, ‘소중한 저주’ 등이 출간됐으며 ‘접경지대’가 출간 예정이다.
마거릿 애트우드와 무라카미 하루키도 노벨상 단골 후보다. 마거릿 애트우드는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들을 발표해 페미니즘 작가로 명성을 얻는 동시에 외교·환경·인권·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연대기’, ‘해변의 카프카’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출신의 독보적인 작가다.
노벨문학상이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누가 유력 후보인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후보 선정부터 평가까지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는 만큼 사실상 수상자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예상 밖의 ‘깜짝’ 수상자도 등장한다. 지난해 한강 작가도 그 중 하나였다. 2016년에는 미국의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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