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주요국 증시는 기업실적 발표를 소화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1.02% 상승한 394.0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16% 상승한 6631.00, 독일 DAX30 지수는 0.34% 오른 1만1211.85를 나타냈다.
영국 바클레이즈는 올 상반기 세전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37억파운드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8% 올랐다. 프랑스 푸조 시트로엥은 올 상분기 순이익이 5억71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 6% 상승했다. 토탈과 바이엘은 각각 2.6%와 4% 올랐다.
한편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달 회의에서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