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헝다, 10만 명 수용 가능한 새 홈구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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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4-17 오전 9:59:38

    수정 2020-04-17 오전 9:59:38

광저우 헝다 유니폼에 새겨진 로고. (사진=광저우 헝다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챔피언 광저우 헝다가 새 홈구장 건설에 착수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6일 광저우의 새 홈 경기장 착공식 소식을 전했다. 활짝 핀 연꽃을 형상화한 광저우의 새 홈구장은 2022년 말 완공 예정으로 연면적 15만㎡에 관중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신화통신은 광저우가 약 9만 9000명을 수용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도 넘어서고 중국에서 가장 큰 프로축구 경기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광저우는 5만석 규모의 톈허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광저우 구단을 소유한 헝다그룹은 새 경기장을 포함한 스포츠 콤플렉스를 짓는데 120억위안(약 2조 8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헝다그룹은 2023년 중국에서 열릴 아시안컵의 개회식을 새 경기장에서 치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중국에 8만∼10만석 규모의 프로축구 경기장을 추가로 3∼5개 더 지을 계획도 밝혔다.

광저우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 동안 슈퍼리그에서 8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중국 프로축구 최강 클럽이다.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을 맡고 있고 한국 선수로는 박지수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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