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우 '낮과 밤' 주연 확정…사회부적응자로 연기 변신 [공식]

  • 등록 2020-10-07 오전 9:16:56

    수정 2020-10-07 오전 9:16:5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초 ‘스토브리그’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한 배우 윤선우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 윤선우. (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선우가 출연 소식을 알린 tvN 새 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을 띤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을 그린 드라마다.

윤선우는 극 중 강박증, 결벽증을 가진 채 인터넷 세상에만 사는 전형적 사회 부적응자이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MODU‘의 숨겨진 엔지니어 ‘문재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재웅은 특징 없는 시커먼 모자, 셔츠, 바지 등 같은 옷만 늘 입고 다니며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력은 약간 느린 현실 부적응자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결핍을 가진 인물을 통해 새롭게 연기 변신을 하는 윤선우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윤선우는 지난해 KBS2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주상원’역으로 출연해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한 ‘스토브리그’에서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진 백승수 단장의 동생인 ‘백영수‘ 역으로 출연, 세밀한 표정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백영수를 완벽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여줬다.

윤선우의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따듯하고 다정한 남사친의 완벽한 모습에서 사회부적응자이자 베일에 둘러싸인 엔지니어 ‘문재웅’으로 거듭날 윤선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윤선우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은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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