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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 전 교수는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민간인을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에 연루됐던 사람(이시원 공직기강 비서관)을 쓴다는 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로 도대체 이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비서관은 재판에 조작된 증거를 제출해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최근 임명된 대통령 비서실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여기에 ’밀린 화대‘ 이것은 인간 자격의 문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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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런 것 하면 독일에선 사회적으로 매장된다”며 “이런 사람은 공직을 못 맡게 하고 공직에 뜻이 있는 사람들도 이런 얘기를 못 하게 해야지 ‘지켜보겠다’고 한 대통령 비서실이 재정신인가 싶다”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그는 “다문화비서관은 성소수자 문제도 다루는 자리다”라며 “’동성애가 병이다‘는 미신은 오래전 의학적 근거가 무너졌고 세계보건기구도 ’아니다‘는데 아직도 그런 미신을 갖고 있는 김성회는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김 비서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 때 진행된 한일정부 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하면서 포괄적 사과와 배상이 이뤄진 것을 트집 잡고 개인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누군가와 언쟁하면서 댓글로 짤막하게 대꾸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개인 간 언쟁이지만 지나친 발언이라 생각해 깨끗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동성애는 정신병’이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선천적인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후천적인 버릇이나 습관을 자신의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이라고 적어 재차 논란을 낳았다.
이같은 논란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 비서관에 대해 야권에서 거취를 결정하라고 이야기했는데, 입장이 없다고 한 어제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느냐?”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실 비서관들이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나중에 필요하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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