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불안정한 시장서 ‘안전 자산’ 역할…‘매수’ - UBS

  • 등록 2025-04-29 오전 4:37:00

    수정 2025-04-29 오전 4:37:0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버크셔해서웨이(BRK.B)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7달러에서 606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대비 약 1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메러디스 UBS 애널리스트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전 자산(safe haven)’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버핏이 보유한 자회사 자동차 손해보험사 가이코(Geico)의 손해율 개선 등을 반영해 버크셔해서웨이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4.81달러에서 4.89달러로 높였다.

메러디스는 “관세로 인해 가이코의 보험 청구 비용이 3~4%가량 상승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의 수익성 수준을 감안할 때 가이코는 가격 인상 없이도 추가 비용을 흡수하며 목표 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오는 5월 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날인 5월 3일에는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버크셔가 현재 보유 중인 334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한 발표를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버크셔의 1분기 예상 EPS는 4.72달러, 매출은 908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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