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크루즈株, 중동 분쟁 격화·유가 폭등 우려에…주가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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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03 오전 12:38:48

    수정 2026-03-03 오전 12:38:4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크루즈 선사 카니발(CCL) 등 주요 크루즈주는 중동 지정학적 갈등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를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일(현지시간) 오전10시28분 현재 카니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91% 하락한 2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홀딩스(NCLH)는 9.74% 폭락한 22.38달러에 거래 중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RCL) 역시 4.72% 내린 296.29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중동 지역 내 미사일 공격이 격화하며 핵심 해상 물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강하게 짓눌렀다.

특히 막대한 연료비 증가 타격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관련주들은 내림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날 해협 봉쇄 소식에 국제 유가가 7%가량 폭등하면서 선박용 연료비와 항공유 가격 급등이 확실시되었다.

노르웨이지안크루즈 측은 올해 중동 지역 크루즈 운항 비중이 전체의 4%에 불과하다고 밝히는 등 업계 전반의 실제 노선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인 일정 취소보다 장기화할 수 있는 막대한 유가 상승이 전체 크루즈 업계 이익률에 미칠 치명적인 훼손을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투자 자금을 대거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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