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사진=Gettyimage/멀티비츠) |
|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로 돌아온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복귀전 결승골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2개월 간의 단기 임대로 아스널에 복귀했지만 앙리의 복귀전 결승골은 앙리 본인은 물론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과 앙리의 복귀문제를 심사숙고했던 벵거 감독에게도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멋진 선물이 됐다.
앙리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FA컵 64강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32분 역사적인 아스널 복귀골을 터뜨렸다.
벵거 감독은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앙리는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증명했다"면서 "그는 이날 시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고 체력적으로도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골에는 거침이 없었다. 결국 (아스널에서의)골을 늘렸다"고 말했다.
벵거는 "트레이닝 기간동안 앙리는 날카로웠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줬다. 만약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지 안았다면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작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앙리는 특별하다.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는 경기에 나서기 전 100% 준비하고 그것을 그라운드에서 전부 쏟아붇는다. 이는 훌륭한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모티브가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