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온 추위에 섬유·의류주 '好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겨울 한파 예고 수혜주 기대
영원무역·한세실업 주목
  • 등록 2012-11-01 오전 7:42:20

    수정 2012-11-01 오전 7:42:2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올해 첫 얼음 관측시기가 평년보다 빠르게 나타나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면적이 감소하면서 올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12월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때가 있고, 내년 1월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겨울 한파가 예고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주로 섬유·의류 업종이 꼽히고 있다. 두꺼운 옷을 사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내내 경기 불황과 불규칙한 날씨에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었던 만큼,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다.

실제로 날씨가 추울수록 겨울철 의류 매출이 늘었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크게 떨어진 2009년 말과 2011년 초, 2010년 말과 2011년 초, 겨울의 섬유·의류업종의 매출 증감률이 과거보다 높게 나타난 것. 반대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았던 2011년 겨울에는 방한 의류 매출이 급감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추운 날씨일수록 판가와 마진율이 큰 겨울철 의류 매출이 늘어나게 된다”면서 “의류업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 만큼,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의 수혜업종은 단연 섬유·의복 업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5년 이후 섬유·의류 업종의 월간 수익률을 보면 11월과 12월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면서 “1월에는 수익률이 둔화되는 경향이 커 연말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기 불황과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등장으로 소비가 양극화되고 있는 만큼, 섬유·의복 관련주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혜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의류 소비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중·고가에서 SAP로 대표되는 저가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의류 소비의 패러다임이 합리적인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 진출 측면에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의류 업체가 좋아 보인다”면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휠라코리아(081660)와 글로벌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영원무역(111770)한세실업(105630)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의류 회사의 영업환경은 더욱 치열해지면서, 백화점 채널 유무는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백화점 채널을 확보한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한섬(020000)이 업종 내 최우선선호주”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30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섹시한 빵야!!
  • 월척이다!
  • 꿈을 향해
  • 金여사의 손맛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