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에서는 NFL 선수들을 중심으로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무릎 꿇기’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해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국가 연주 도중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이후 많은 선수가 그에 동조하는 뜻으로 따라서 무릎꿇기 행동을 하면서 파장이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연주 도중 무릎을 꿇은 NFL 선수를 ‘개XX’로 비유하며 “무릎을 꿇고 국민의례를 거부하는 선수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스포츠계를 넘어 미국 사회 전체 문제로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기 앞에 무릎을 꿇는 선수들은 더욱 늘어났다. 지난달 25일에는 NFL 선수 250여 명이 무릎 꿇기를 하며 저항의 뜻을 밝혔다. 심지어 피츠버그 스틸러스 선수들은 국가 연주가 끝날 때까지 아예 라커룸에 머물기도 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구단주들까지도 저항의 뜻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조차 “트럼프의 발언은 분열적”이라며 비판에 동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오히려 더욱 노골적으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신의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NFL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선수 20여명이 국가 연주 시작과 함께 무릎을 꿇자 곧바로 경기장을 떠났다.
계속해서 갈등이 고조되자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가 구단에 공식 서한을 보내 ‘선수들의 무릎 꿇기를 자제시켜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저항심만 더욱 커지고 있다.
선수 노조는 11일 “지금으로선 국가 연주에 대한 어떠한 규정 변화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며 “NFL 사회에 포함된 모든 이들은 나라와 국기, 국가를 존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예의 바르고 건설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국 내부에선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층인 백인 저소득층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골적으로 갈등에 불을 붙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포토]박보겸,실수없이 타수를 줄인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400170t.jpg)
![[포토]정윤지-박현경,출발 인사하고 가자](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0291t.jpg)
![[포토]김정관 장관, 최고가격제 첫날 주유소 방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0854t.jpg)
![[포토] 굳은 표정의 오세훈 서울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0798t.jpg)
![[포토]최고가격제 관련 범부처 합동점검단 회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0617t.jpg)

![[포토]아마추어 김하은,긴장없이 바라본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200274t.jpg)
![[포토]에스파 닝닝, 날개 없는 천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200740t.jpg)
![[포토]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200613t.jpg)
![[포토]레드벨벳 조이, 봄 꽃 미소 활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10129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