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우리카드에 짜릿한 역전승...전반기 1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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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2-24 오후 7:32:00

    수정 2017-12-24 오후 7:32:00

삼성화재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낸 타이스 덜 호스트.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전반기 시즌을 1위로 마감했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1-25 15-25 25-20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선두 삼성화재는 14승 4패 승점 38을 기록, 남자부 1위로 전반기 시즌을 마쳤다.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 승점 33)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렸다.

외국인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30점을 올리며 주포로서 제 몫을 해냈다. 토종 공격수 박철우도 16점을 기록했다. 가운데에선 센터 김규민이 12점을 책임졌다.

반면 우리카드는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삼성화재전 5연패 늪에 빠졌다. 7승11패 승점 21이 된 우리카드는 6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양 팀 최다인 31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최홍석도 24점으로 활약했지만 경기 후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의 연속 범실을 등에 업고 1세트를 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와 3세트 들어 우리카드의 파다르, 최홍석 ‘쌍포’를 막지 못하고 고전했다. 특히 3세트는 단 15점에 그치는 최악의 모습을 드러냈다.

4세트도 불안했다. 초반 5-11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김규민이 블로킹으로 파다르의 공격을 막아내고 그 사이 타이스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결국 삼성화재는 6점 차 열세를 뒤집고 4세트를 따낸 뒤 5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짜릿한 뒤집기 쇼를 완성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9 25-20 23-25 25-21)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2위 현대건설(승점 27)에 승점 1점 뒤진 3위(승점 26) 자리를 유지했다.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4)와는 승점 8점 차로 뒤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선수 매디스 리쉘가 3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과 고예림도 각각 20득점, 15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인삼공사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된 알레나 버그스마가 3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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