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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농구 남자부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98-87로 꺾었다.
불혹을 앞둔 제임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다음 올림픽에도 참가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LA올림픽에서 뛰는 내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며 “4년 뒤 올림픽에서 뛰는 나는 없다”고 강조했다.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다시 밟은 제임스는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등과 ‘드림팀’을 만들었다.
제임스는 세르비아와의 준결승에서 1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두 차례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결승전에서도 14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미국 대표팀의 대회 5연패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