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500지수의 TTM P/E(과거 12개월간 지수 주가수익비율)은 25배로 높은 수준이지만 랠리 지속이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는 “주식시장의 활기찬 모습은 비이성적인 것이 아니며 강세장의 끝이 눈앞에 올만큼 멀리 간 상황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 “12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를 인하하고 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등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극단적이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기적 성향의 핫스팟 잣대로 볼 수 있는 암호화폐와 테슬라(TSLA)의 합산 시가총액이 5조 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는 것은 이에 비례해 광범위한 혼란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해당투자은행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