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이윤하·김윤재 결혼 준비 중 파혼설…결국 결별 발표

이윤하·김윤재, 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공식입장
"평생 약속하기에 함께한 시간 부족했다"
  • 등록 2025-03-28 오전 11:45:27

    수정 2025-03-28 오전 11:45:2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애남매’ 유일한 현실 커플이었던 이윤하와 김윤재가 결혼 준비 중 결별을 했다.

이윤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동안 여러분이 궁금해하셨을 일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말씀드리려 한다”라며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결별을 알렸다.

‘연애남매’를 통해 커플로 이어진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윤하는 “노력도 많이 했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다.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윤하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자리에서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 되겠다”고 밝혔다.

김윤재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서 너무나 죄송하다”며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부족했음에도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하, 김윤재는 지난해 6월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방송 안에서 커플이 돼 현실에서도 만남을 이어가며 응원을 받았고 결혼까지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결별설에 휩싸였다. 결별설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두 사람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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