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롯데, 반즈 대신해 감보아 영입... “개인 성적보다 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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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 359⅔이닝, ERA 4.23
평균 시속 151km 빠른 공 강점
  • 등록 2025-05-14 오전 10:48:15

    수정 2025-05-14 오전 10:48:15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찰리 반즈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로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감보아의 소속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적료 10만 달러를 낸 롯데는 잔여 시즌 감보아의 연봉으로 3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로 책정했다.

왼손 투수인 감보아는 신장 185cm, 체중 92kg으로 빅리그 경험은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31경기 359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는 41경기를 뛰며 28승 21패의 성적을 거뒀다.

감보아는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시속 151km의 빠른 공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롯데는 “왼손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프로 의식이 훌륭한 선수로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감보아도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는 오는 16일 입국하는 감보아의 리그 등록 절차를 밟은 뒤 등판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전날 롯데는 어깨 부상을 입은 찰리 반즈를 KBO 사무국에 웨이버 공시했다. 2022년부터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뛴 반즈는 지난 5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롯데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과 완전 교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완전히 교체하는 쪽으로 결정했고 빠르게 감보아 영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올 시즌 24승 2무 17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한화 이글스와는 3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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