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2년 인천, 버스 안내양 고영례(김다미)는 한재필(허남준)을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처럼 느꼈다. 위험한 순간 자신을 구해준 그날 이후, 운명 같은 우연이 반복되며 영례의 마음은 오랫동안 재필 한 사람에게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재필의 시선은 영례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에게 향해 있었다. 종희와 재필의 마음은 쌍방이었다. 엇갈린 타이밍 끝에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짧지만 행복한 시간도 보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영례가 재필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종희가 알게 됐기 때문. 결국 종희는 소중한 친구 영례의 행복을 위해 재필과의 이별을 택했다. 그러나 재필을 향한 감정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고, 떠나온 시간 속에도 그때의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세 사람은 전혀 다른 위치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재벌집의 외동딸이 되어 나타난 종희는 여전히 영례를 아끼고, 재필을 잊지 못했다. 과거를 떠올리며 그리움과 미련을 품고 있었지만, 7년이라는 시간은 세 사람의 관계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영례와 재필은 친구 이상의 온도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었다. 영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마음도 놓을 수 있었지만,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를 보는 종희의 마음엔 소용돌이가 쳤다.
제작진은 “8회를 기점으로 네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7년의 세월이 만든 변화와 여전히 남아 있는 진심이 앞으로 어떤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낼지, 인물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포토] 문도엽, 짧은 웨지 플레이가 승부를 좌우한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800131t.jpg)
![[골프in 포토]박혜준-조혜림,즐거운 대화](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0454t.jpg)
![[포토]헬기 편대의 축하비행](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1735t.jpg)
![[포토] 박상현, 노련하게 극복한다](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700135t.jpg)
![[포토] 박상현, 컨디션 최상](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0187t.jpg)

![[포토]오세훈 시장 장위13구역 재개발 현장 방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1164t.jpg)
![[포토]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김건희 특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600786t.jpg)
![[포토]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김장 담그기 체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501823t.jpg)
![[포토] '키스는 괜히 해서!'의 네 배우](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050004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