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보유자·수요자가 함께 만든 '공동연구법인' 5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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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파우치 기업 '탑앤씨' 창립..정부 "매년 최대 5억원씩 지원"
  • 등록 2014-11-19 오전 6:00:48

    수정 2014-11-19 오전 6:00: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업과 대학, 정부 출연연구원이 자본과 기술을 함께 출자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추진하는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이 또 출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번째 공동연구법인인 ‘탑앤씨’(대표 김동수 한밭대 교수) 창립식을 19일 오전 대전 한밭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탑앤씨는 한밭대 기술지주회사가 기술 및 현물 출자를, 기능성 필름 제조기업인 플렉스피이가 현금출자를 해 공동설립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한밭대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인쇄전지용 2차전지 파우치에 대한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등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2차전지용 파우치 생산공정 개발의 핵심인 롤투롤 기반 정밀제어 기술과 초박막 필름의 웨이브커팅 기술, 주행안정 유지기술, 나노박막 코팅기술, 기능성 필름제조 공정기술, 알루미늄 표면 개질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탑앤씨의 초기 자본금은 4억 원 가량이다. 미래부는 이 회사에 연구개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매년 3억5000만~5억 원씩 자금을 지원한다.

산학연 공동연구법인은 2012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5개가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 법인은 기업의 기술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지분에 맞는 지적재산권과 성과배분을 명확히 하는 선진화된 모델이라고 미래부는 소개했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출연연과 대학 등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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