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 될 뻔한 이명기, 사인앤트레이드로 한화 간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3-02-14 오전 10:53:24

    수정 2023-02-14 오전 11:50:33

하이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이글스로 이적하는 FA 외야수 이명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유계약선수(FA) 미아’가 될 위기에 놓였던 NC다이노스 외야수 이명기(36)가 극적으로 한화이글스에 새 둥지를 튼다.

NC 구단은 14일 FA 자격을 선언한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24)을 한화에 보내고, 한화 내야수 조현진(21)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전체 61순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NC는 트레이드에 앞서 이명기와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원(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명기는 사인앤트레이드 형식으로 한화에서 올 시즌 활약하게 된다.

2006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에 입단한 베테랑인 이명기는 통산 타율 .307을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94경기에 출장, 300타수 78안타 타율 .260, 23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타율 .294로 살아났다.

하지만 36살이라는 나이가 걸림돌이 됐다. FA 시장에서 타팀은 물론 원소속팀 NC로부터도 외면을 받았다. 결국 FA 시장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이명기와 함께 한화로 옮긴 포수 이재용은 1999년생의 군필 자원이다. 2017년 NC 2차 5라운드로 지명됐다. 지난 시즌 1군 8경기에 출장해 5타수 1안타 기록을 남겼는데 그 1안타가 홈런이었다. 퓨처스리그에선 통산 118경기에 출장, 249타수 49안타 타율 .204 19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로 취약 포지션이었던 외야와 포수의 뎁스를 강화하게 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베로 감독은 “허인서의 군입대로 포수 뎁스가 약해질 것을 우려했는데 젊은 군필 포수 합류로 그 자리가 채워져 내부 경쟁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명기 역시 NC 2번타자로 좋은 인상을 받았던 선수였는데 이번 두 선수 합류로 내부경쟁이 강화돼 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 동안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아왔지만 이제는 리그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갖춰나가야 할 시간”이라며 “이번 트레이드가 시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쟁을 통해 이겨내야만 자신의 자리가 생긴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새로 합류하는 이명기와 이재용은 일본 고치에서 진행중인 퓨처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화에서 NC로 팀을 옮기는 조현진은 아라초(함안리틀)-창원신월중-마산고 출신의 2002년생 우투좌타 내야수다.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300(220타수 66안타) 20볼넷 25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조현진은 우리 연고 지역 출신의 젊은 내야수로 아마야구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선수다”며 “야구 센스가 좋고,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좋은 모습을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발전하여 앞으로 우리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진은 창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C팀(NC 퓨처스)의 CAMP 2에 16일 합류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하지원, 뼈말라 몸매 근황
  • 인간 복숭아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