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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강원FC에서 데뷔한 이재익은 알라이얀(카타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거쳐 2021년 서울이랜드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이후 전북현대에서 뛰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에 힘을 보탰다.
팀 주장 김영권과의 공통점도 눈에 띈다. 울산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의 장점이 김영권과 같기에 시너지와 발전이 기대된다”며 “김영권과의 여러 공통점으로 코치진과 팬들의 기대를 받는다”고 말했다.
전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이재익은 이날 울산의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났다.
이재익은 “지난 시즌 울산의 리그 최다 득점, 최소 실점 팀 타이틀을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며 “늦게 동계 훈련에 참여하지만 그걸 뒤집을 만큼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