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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멤버 이준(공도유 분)을 구하기 위해 ‘삼촌의 금지 기술’을 봉인 해제한 윤가민(황민현 분)의 활약은 카타르시스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이한경(한지은 분)이 피한울(차우민 분)을 선도위에 올리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은 유성공고 절대권력 피한울과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예고했다.
‘스터디그룹’은 원작 웹툰의 만화적이고 쾌활한 맛을 확실하게 살리고, 빠르고 리드미컬한 액션의 타격감으로 먼치킨 고교 액션물이라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위기의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윤가민의 통쾌한 액션과 황민현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고, 이장훈 감독이 자신한 신예들의 반짝이는 캐릭터 플레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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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4회에서 윤가민과 김세현(이종현 분)은 선도부원 김규진(진우진 분)에게 괴롭힘 당하는 이지우(신수현 분)를 발견했다. 쌍둥이 동생 이현우(박윤호 분)의 절도 행위가 담긴 영상이 약점이 된 것. 윤가민은 절친 이지우가 걱정돼 신청서를 작성했다는 최희원(윤상정 분)의 간절한 부탁을 받고 선도부실에 잠입, 영상이 담긴 USB와 컴퓨터 본체까지 박살 내는 데 성공했다.
윤가민은 이준을 구하기 위해 ‘삼촌의 금지 기술 제1번 일방적 구타’를 봉인 해제, 오장호를 제압했다. 그렇게 윤가민은 스터디그룹 완전체를 완성해 공식 동아리로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윤가민이 스터디그룹의 첫 활동인 교류회부터 목적지인 ‘만일고’가 아닌 ‘만익고’로 향하는 의미심장한 엔딩은 또 다른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스터디그룹’ 5, 6화는 오는 6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