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챔프전 직행 눈앞...18일 대한항공 이기면 1위 확정

  • 등록 2025-02-17 오전 10:42:49

    수정 2025-02-17 오전 10:42:4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 조기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빠르면 18일 자력 1위를 결정지을 수 있다.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현대캐피탈. 사진=KOVO
현대캐피탈은 오는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위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17일 현재 25승3패 승점 73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대한항공은 17승11패 승점 52를 기록 중이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나란히 8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승점 차가 21점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점수와 관계없이 대한항공을 이기면 남은 7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3-2로 이겨 승점 2를 추가하면 75점이 된다. 이 경우 대한항공은 53점이 되는데, 남은 7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인 21을 더해도 74점에 그친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만 3-2 풀세트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와 4라운드는 3-1, 3라운드는 3-0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최단 기간 1위도 노린다. 남자부 7개 구단 36경기 체제에서 역대 가장 빨리 1위를 결정지은 팀 역시 2017~18시즌 현대캐피탈이었다. 당시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두고 1위를 굳혔다.

팀당 30경기씩 치른 2013~14시즌 이전까지 포함하면 2012~13시즌 삼성화재가 제일 앞선다. 삼성화재는 당시 5경기를 남기고 1위를 매듭지었다.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는 2017~18시즌이 마지막이었다. 7시즌 만에 다시 순위표 꼭대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참고로 현대캐피탈의 통합우승은 2005~06시즌이 처음이자 끝이었다. 이번에 달성하면 19시즌 만에 위업을 이루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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