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콘아그라, 냉동식품 공급망 문제로 실적 가이던스 하향…주가 6% 급락

  • 등록 2025-02-19 오전 2:24:19

    수정 2025-02-19 오전 2:24:1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식품업체 콘아그라브랜즈(CAG)는 냉동식품 공급망 문제로 인해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12시13분 콘아그라 주가는 전일대비 6.08% 하락한 2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콘아그라는 냉동식품 생산 차질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요 닭고기 가공시설의 생산 문제로 인해 제3의 공급업체에서 원재료를 조달하면서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FO 데이브 마버거는 “공급망 차질로 인해 3분기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2025회계연도 매출과 이익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아그라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35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4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기존 가이던스(2.45~2.50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

회사는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재고를 보충할 계획이며 닭고기 가공시설 개선 작업이 8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EO 숀 코놀리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제약에 대응해야 하지만, 냉동식품과 스낵 사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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