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차승원·김희애 한솥밥[공식]

키이스트 "배우로서 진가 발휘하게 서포트할 것"
  • 등록 2025-04-01 오전 10:10:21

    수정 2025-04-01 오전 10:10:2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기택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1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이기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성실함과 단단한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기에 이기택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tvN ‘악마판사’,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디자인 팀장 윤테오 역을 맡은 이기택은 서재원(장나라 분)에게 한결같은 순애보로 설렘을 유발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연습생에서 방출된 후 유흥업소 실장이 된 크리스 역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이처럼 이기택은 출연작품마다 변신을 꾀해 온 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키이스트와 함께 그려갈 여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서정연,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지난해 KBS2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 6개 작품을 공개해 대형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예능 제작 부문을 신설해 ENA ‘내 아이의 사생활’까지 선보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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