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CEO가 차량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AI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분산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운전하지 않을 때 차량을 AI 작업용으로 제공하면 월 100~200달러를 벌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도 “전 세계 12억 대 차량이 향후 20억 대로 늘어난다면, 테슬라가 이를 활용할 경우 기존 데이터센터를 대체할 초대형 AI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산업용 로봇 등과 연동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AI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AI 인프라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월가에서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4건, 보유 10건, 매도 10건으로 중립적 보유 의견을 유지 중이다. 평균 목표주가 382.54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4.6%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현지 시간 오후 1시 15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4.04% 상승한 446.89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