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송은이 "남편감? 정우성보다는 김영철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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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6-19 오전 9:42:40

    수정 2017-06-19 오전 9:42:40

송은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미남 배우 정우성보다도 김영철이 좋다고 밝혔다.

19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남편감으로는 정우성보다도 김영철을 원했다”며, ‘최고의 사랑’에서 김영철과 가상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김숙 역시, “송은이가 어느 순간부터 김영철 앞에서 여자로 변하더라”며, “23년 만에 (송은이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송은이는 희망 요리도 가상남편 김영철을 위한 요리를 의뢰했다. 그는 “김영철이 평생 따뜻한 밥 한 번 먹어볼 새 없었다”며, “가상남편을 위한 따뜻한 집 밥을 해달라”고 미션을 공개했다.

대결에는 김영철과 평소 인연이 있는 사이인 샘킴과 이원일 셰프가 나섰다. 두 셰프는 마침 지난 2015년 김영철이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대결을 펼쳤던 사이라 눈길을 끌었다.

대결 전 이원일은 “재작년에는 김영철이 ‘절친’이었던 샘킴의 손을 들어줬다”며 친분 논란을 언급, 설욕의 각오를 밝혔다. 반면 샘킴은 “김영철이 절대 친분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가 정우성보다 김영철을 원했던 사연은 19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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