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외

  • 등록 2017-10-11 오전 5:02:00

    수정 2017-10-11 오전 5:02:00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세사르 바예호│352쪽│다산책방)

중남미 시단의 거장으로 불리는 페루시인 세사르 바예호의 시선집이다. 20년 만에 다시 출간한 이번 시선집은 ‘검은 전령’(1919), ‘트릴세’(1922), ‘인간의 노래’(1939), ‘스페인이여! 나에게서 이 잔을 거두어다오’(1939)에서 엄선한 122편의 시를 수록했다. 불운했던 시인의 삶처럼 그의 시는 인간의 ‘고통’과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연민’을 이야기한다.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아라이 가즈히로│212쪽│이콘)

기업의 재무제표와 외부 신용등급만 믿고 투자하는 시대는 끝났다. 진짜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요인은 다른 곳에 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투자신탁 ‘가마쿠라투신’이 투자비결을 공개한다. 가마쿠라투신의 비결은 사회에 공헌하고 인류애의 철학을 가진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기관의 평가 대신 주관적으로 투자처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여자의 미래(신미남│296쪽│다산북스)

여성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직은 너무나 어려운 세상이다. 사회의 편견과 스스로 만든 심리적 장벽 앞에 수많은 여성이 좌절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는 조금씩이지만 분명히 변하고 있다. 여성의 능력을 100% 발휘할 시대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약한 마음을 바꾸는 방법부터 4차 산업시대에 여성이 주도할 사업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소로의 메인 숲(헨리 데이비드 소로│504쪽│책읽는귀족)

‘월든’으로 잘 알려진 자연주의 미국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새 책. 소로 탄생 2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했다. 윌든 호숫가에 머무르던 1846년 처음 메인 숲을 방문한 이래 1857년까지 11년에 걸쳐 3차례 찾은 여행기를 정리해 출간했다. 인디언과 빽빽한 가문비나무숲, 산 위의 호수 등 생생한 풍경묘사가 마치 메인 숲을 직접 돌아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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