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표’ 경남, 승격 위해 공격 축구 이식

  • 등록 2025-01-25 오후 3:34:01

    수정 2025-01-25 오후 3:34:0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을용 감독 체제로 나서는 K리그2 경남FC가 공격 축구를 위한 담금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을용 감독. 사진=경남FC
경남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3주차를 맞이했다. 앞서 훈련 기간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경남은 “이 감독이 밝힌 ‘한 발 더 뛰는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위한 밑바탕”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은 연습 경기에서 공격 축구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첫 경기에선 장안대에 패했으나 신성대를 상대로는 카릴, 도동현, 이강희, 이중민 등이 골 맛을 보며 6-0 대승을 거뒀다. 다시 만난 장안대를 상대로도 3-0 다득점 승리를 챙겼다.

태국 3부 리그 소속 메종 유나이티드전(2-0 승)과 한양대전(4-2)에서도 멀티 득점 이상 기록하며 승리했다.

경남은 공격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축구 색깔이 성공적으로 물들고 있음을 증명하는바”라고 자평했다.

경남은 태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오는 29일부터는 경남 창원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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